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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몽골 노인 울라 무덤 출토품 등에 대한 특강

관리자 2010-10-22 00:00:00 조회수 3,805
     국립경주박물관은 10월 22일(금)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 수석연구원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합니다. 강연자는 동양부의 율리아 엘리히나 수석연구원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에르미타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몽골 노인 울라 무덤 출토품을 중심으로 강연하며, 티벳 불화(탕카), 그리고 중국 신강의 호탄 출토품 등도 함께 살펴 볼 예정입니다. 몽골 노인울라 출토품은, 흉노 의복이나 카페트 실크 자수 등의 직물이 중심을 이루며, 은이나 금으로 만든 공예품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티벳 불화인 탕카는 불교의 가르침과 수행의 이치를 담고 있는 예술품으로, 우리나라의 탱화와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노인울라 출토품을 포함한 이 유물들은 우리나라 학계에 소개된 적이 없으며, 실크로드의 길목에 있었던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재들을 소재로 우리 문화와의 밀접한 연관성을 살펴본다면, 더욱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입니다. 율리아 엘리히나(Julia Elikhina)는 상트 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St. Petersburg University)에서 몽골-티벳 문헌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러시아 과학원(Russian Academy of Science) 동양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와 함께 준비한 이번 강연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습니다(150명).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신청: www.gyeongju.museum.go.kr / 문의: 054) 740-7536